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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별 건강관리 전략, 지금 시작해야 하는 이유

by HSL 2026. 1. 25.

40대 건강관리 비법, 100세까지 건강하게 사는 법

완벽한 100점 식단 대신, 60점짜리 현실적인 건강관리

얼마 전에 고등학교 동창 모임을 다녀왔는데, 다들 어디가 아프다는 얘기뿐이더라고요.

무릎이 시리다, 소화가 안 된다, 술 마시면 이틀은 앓아눕는다...

저도 마찬가지예요.
40대 중반 넘어가니까 확실히 예전 같지 않아요.

그래서 요즘 건강 관련 영상을 좀 찾아봤는데, 와 진짜 충격적인 내용이 많았어요.

인생을 4분기로 나눠서 건강 계획 세우기

인생을 25년씩 4분기로 나눈다는 개념을 처음 들었을 때, 솔직히 좀 오글거렸어요.
무슨 회사 분기 실적도 아니고.

근데 막상 따져보니까 나름 일리가 있더라고요.
1분기는 0~25세, 2분기는 26~50세... 뭐 이런 식인데, 저는 지금 3분기 초입이네요.

갑자기 좀 서글퍼지는 건 뭐지.

44세부터 알코올 분해 능력이 확 떨어진다는 말에 고개가 끄덕여졌어요.
저도 요즘 소주 한 병만 마셔도 다음 날 출근이 진짜 힘들거든요.
예전엔 새벽까지 마시고도 멀쩡했는데.

60세부터는 탄수화물 대사도 저하된다니까, 밥 줄이는 연습을 해야 하나... 싶긴 한데, 솔직히 밥 없으면 못 살 것 같아요.

일단 저녁에만 좀 줄여볼까 생각 중이에요.

100점 만점 목표로 하지 말고 60점을 꾸준히 넘기라는 말도 있었어요.
이건 제가 딱 들어야 할 말이었어요.

저 원래 뭔가 시작하면 빡세게 하다가 2주 만에 포기하는 스타일이거든요.
헬스장 끊어놓고 세 번 가고 안 간 적도 있고요.

근데 60점이면... 그냥 매일 좀 걷고, 야식 안 먹고, 술 좀 줄이는 정도?
이 정도는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You are what you eat" 이 말 듣고 식단 바꿔보겠다고 일주일간 샐러드만 먹었어요.

결과요?
3일 차에 치킨 시켜 먹었어요.
의지박약이죠 뭐.

지금은 그냥 삼겹살 대신 생선 좀 더 먹고, 라면 끓일 때 스프 반만 넣는 정도로 타협했어요.
이것도 잘 안 지켜지긴 하는데, 아예 안 하는 것보단 낫겠죠.

음식 꼭꼭 씹으면 뇌가 행복하다고 착각한다는 말도 있던데, 이건 좀 반신반의예요.
근데 확실히 천천히 먹으면 배가 덜 부르긴 해요.

문제는 점심시간이 30분밖에 없어서 천천히 씹을 여유가 없다는 거...

염증 관리가 건강의 핵심인 이유

염증 얘기는 좀 무서웠어요.
세포가 염증으로 죽으면 재활용이 안 되고 돌연변이가 생길 수 있다나요.

그래서 만성 염증이 암까지 연결된다는 거예요.
뭐 정확히 이해한 건지 모르겠는데, 어쨌든 염증 안 생기게 해야 한다는 건 알겠어요.

대사 증후군이요?
당뇨, 고지혈증, 고혈압, 비만.

이 네 개 중에 하나라도 해당되면 위험하다던데, 저 작년 건강검진에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게 나왔어요.
LDL이 뭔지도 잘 모르면서 숫자 보고 좀 쫄렸거든요.

의사 선생님이 살 좀 빼라고 하셨는데... 네, 아직 못 뺐어요.

패스트푸드 줄여야 한다는 건 머리로는 아는데, 야근하고 집에 오면 버거 하나 시키고 싶은 유혹이 진짜 강해요.

요즘은 일주일에 한 번만 먹자고 스스로 약속했는데, 지난주엔 두 번 먹었어요.
뭐 그래도 예전보다는 줄인 거니까.

간헐적 단식도 해봤어요.
저녁 8시 이후로 안 먹기.

근데 이게 진짜 힘든 게, 저는 야식파거든요.
밤 11시에 라면 끓여 먹는 재미가 있었는데, 이걸 참으려니까 스트레스가 오히려 더 쌓이는 느낌?

지금은 일주일에 3일만 지키려고 해요.
매일은 못하겠더라고요.

강황이 염증에 좋다길래 카레 먹을 때 가루 좀 더 넣어봤어요.
근데 후추랑 같이 먹어야 흡수가 된다는 말을 나중에 들어서, 그전에 먹은 건 다 헛거였나 싶기도 하고.

요즘은 그냥 영양제로 먹을까 고민 중이에요.
귀찮아서 그렇지.

유산균은 사 놓고 안 먹는 날이 더 많아요.
냉장고에 넣어두면 잊어버리거든요.

바나나는 그나마 아침에 출근하면서 먹기 쉬워서 자주 먹는 편이에요.
브로콜리? 음... 일부러 사 먹진 않아요 솔직히.

소화 잘 되게 먹는 법과 영양소 보충 팁

탄수화물이 침에서만 분해된다는 거,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그래서 밥을 씹어야 하는 거였구나. 저는 원래 5분 안에 밥 다 먹는 사람이에요. 군대 습관이 아직도 안 고쳐졌어요. 30번 씹으라는데, 솔직히 세다가 까먹어요. 한 열 번 씹다가 그냥 삼키는 것 같아요.

식사 전에 피클 먹으면 위가 활발해진다길래 해봤는데, 글쎄요. 효과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피클이 맛있어서 먹는 느낌?

비타민 D는 작년 겨울에 검사해봤더니 수치가 낮게 나와서 영양제 먹고 있어요. 근데 이것도 가끔 까먹어요. 일주일에 서너 번? 매일 먹어야 하는 건데.

단백질 챙겨 먹으라고 해서 아침에 삶은 달걀 먹으려고 하는데, 아침에 입맛이 없어서 잘 안 넘어가요. 그래서 출근하면서 편의점에서 계란 샌드위치 사 먹는 걸로 대체 중이에요. 이것도 단백질 맞겠죠?

블랙커피가 몸에 좋다는데, 저는 아메리카노에 시럽 안 넣으면 못 마시겠더라고요. 그래서 시럽 한 펌프만 넣어요. 원래 두 펌프 넣었거든요. 이것도 발전이라고 해야 하나.

점심 먹고 10분이라도 걸으면 좋다는데, 밥 먹고 나면 졸려서 그냥 자리에 앉아있게 돼요. 가끔 화장실 갈 때 먼 데 있는 화장실로 가는 정도? 이게 운동이라고 할 수 있나 모르겠네요.

과일은 낮에 먹는 게 좋다던데, 저는 저녁에 TV 보면서 먹는 게 습관이라 잘 안 바뀌어요. 뭐 안 먹는 것보단 낫겠지 하면서 그냥 먹어요.

결국 뭐, 완벽하게 하려고 하면 지치고 포기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저도 이것저것 해보려고 하는데 반도 못 지키고 있거든요. 그래도 아예 모르는 것보단 알고 못 지키는 게 낫지 않나... 하는 생각으로 그냥 되는 만큼만 하고 있어요. 언젠간 좀 나아지겠죠 뭐.